붉은 빛의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용연 구름다리, 출렁다리는 용담동에 위치하고 계곡 물이 유입되는 하천이에요. 용연은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이곳에 살던 용이 승천해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해요. 상시 개방을 하고 있으며 입장료도 무료인 지역 명소입니다.

특히 야경이 멋진 곳으로, 저녁 산책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밤이면 다리에 켜지는 여러개의 불빛들과 잔잔한 호수, 그리고 그 주변으로 둘러싸인 나무숲들이 낮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은은함을 느낄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용두암은 용연의 서쪽 바닷가에 있는 용암바위로, 용암이 굳은 뒤 파도에 깎이면서 그 모양이 용의 머리처럼 만들어져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용두암 앞에 펼쳐친 바다의 가장 큰 장점은 제주공항과 가까워 제주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자주 볼수 있으며, 그라데이션 하늘빛에 같이 물들어가는 바다와 함께 하늘 풍경을 감상하면 좋습니다. [ 용두암 - 용연계곡 - 용연구름다리 ] 도보로 약 5분 정도로 산책하기 좋으니 제주공항 근처 가 볼만한 곳으로도 추천드립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무엇보다 제주도 도심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가까워 1년 내내 현지인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제주의 특산품, 기념품,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제주공항과도 가까워 떠나기 전 잠시 들러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팁이라고 하면, 최대 규모의 시장인 만큼 12개의 출입구가 있는데, 동문재래시장에 방문할 때 게이트의 번호를 확인하고 찾아가면 더욱 편리합니다.

바다 위에 서있는 제주도의 모습처럼 물 위에 떠있는 모습으로 설계되어있는데, 도립미술관을 두르고 있는 물그림자엔 미술관과 제주의 하늘, 나무 등 아름다운 풍경이 담겨 미술관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미술의 열린 공간 그 자체로,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 예술을 담아내는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옥상 정원에도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있으며, 포토 스팟으로도 아주 유명하니 미술관 배경으로 사진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방문 전에 미술관 홈페이지로 방문 시기에 전시를 여는지 미리 확인해보고, 예약하시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