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국수를 먹으면 장수한다'하여 생일날 국수를 먹는 풍습이 있었어요. 결혼 잔치, 회갑잔치 등 집안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국수를 삶아서 큰 바구니에 담아 놓고, 멸치 삶은 국물에 넣어 손님들에게 대접해왔답니다. 그만큼 국수는 남녀노소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음식이 아닐까요. 옛 정성을 그대로 담은 오뚜기 옛날 국수는 다가수 숙성 면으로, 면발이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잘 퍼지지 않기 때문에 그 어떤 곳에서도 탱탱함을 자랑해요. 주방에 옛날 국수 소면 하나만 있으면, 다양한 면 요리를 만들 수 있어 마음까지 든든해질 거예요.
반죽 과정 중 가수량을 충분히 하여 밀가루의 글루텐을 강화시키고, 면을 적당한 온도로 오랜 시간 숙성시킴으로써 면발을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해주는 제면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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