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입고, 인기 많고, 개성 넘치는 트렌드세터들의 가방 속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기서만 살짝 공개할께요~ 쉿~!

자기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서른을 두달남 짓 남겨둔 김동빈입니다.언제나 첫 잔은 소맥이 좋고, 검정색 옷과 검정 악세사리를 좋아합니다.열심히 일하고, 먹고, 사랑하고, 만나고, 떠나고, 채우며 돈을 많이 쓰고 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는 일을 하시는 건가요

가방 중심의 라이프 잡화 브랜드 아이띵소의 MD 입니다.다양한 시장을 지켜보고, 제품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하고 생산된 제품이 소비자에게 가는 길을 기획합니다.

요즘 가장 관심 가는 것들은  (맛집, 장소, 취미 등)

나이를 하나 둘 먹으니, 식물, 가죽, 원목 같은 것들이 좋아집니다. 바질 화분을 키워, 휘리릭 스파게티에 넣어서 먹고,먼지를 먹고 물 없이도 자라주는 공중식물 틸란드시아와 선인장 화분 두 개와 함께 삽니다.그리고, 조만간 북해도의 선물 마리모를 입양할까 생각 중 입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의 가방속에 있었으면 하는 아이템은

결국엔 본인과 비슷한 사람을 찾게 되지요. 텀블러를 항시 챙기고, 손수건으로 손을 닦는 사람이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대단한 무언가는 없습니다. 어떠한 선택이건 내가 행복한 방향으로 선택하고 마는 것. 사는 것. 서른을 잘 마무리하고, 서른 하나를 삼십대 중반을 열심히 살다보면 괜찮은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