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닥에서 자는데 사용하려고 구매했어요.
작년에 다른 매트리스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후기가 좋아서 샀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이 허리도 아프고 푹신하지도 않아서 불편하다고 하더라고요.
3개월 할부로 구매한거라, 그래도 할부 끝날때까지는 써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더 써보라고 했습니다.
바닥에는 대신 아이들 놀이매트도 더 깔아줬구요.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이번에는 라텍스로 알아봤어요.
침대를 놓기에는 자리가 애매해서 매트가 제일 좋은데, 너무 자리차지하지 않는선에서 알아봤습니다.
라텍스 매트는 처음 구매하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알아보다가 멘붕이 왔네요.
물론 좋아보이는건 다 너무 비쌌구요.
일단 예산을 15~20만원선으로 생각했고
그 안에 들어가는 수준에서 골랐어요.
두께는 10cm 알아보다가 가격이 너무 껑충 올라가기에 7.5cm로 했습니다.
기존에 섰던것도 나름 7.5cm 였는데 그건 메트리스가 아니어서 비교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도 5cm 는 무게가 약간 나가는 남편이 썼을때 금방 등이 배길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이즈는 처음에 슈퍼싱글로 해서 구매했는데
일반 싱글이랑 2만원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이전에 썼던것 다시 확인해보니 일반싱글이었는데, 사이즈때문에 불편한건 없었다고 해서
다시 일반싱글로 재주문 했습니다.
참, 밀도부분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남편이 푹신한것이 좋다해서 제일 말랑한것 구매할까 하다가
제품 설명서에 표기된 부분 참고해서 남편 몸무게 대비하여 편안한 밀도로 선택했어요.
여성인 저나 아이들이 쓴다면 가장 말랑말랑한걸 선택해도 괜찮을것 같았어요.
제품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서 도착했고,
남편 하루 자고 나더니 훨씬 편하다고 해서 안심했어요.
한번 실패한 후 다시 구매하는거라 고민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제가 누워봐도 훨씬 편하네요.
아이들이 어려서 가끔 침대에서 뛰는 놀이를 할 때도 있는데
푹신해서 훨씬 좋습니다.
커버는 방수커버라 그런지 약간 광택도 나고, 또 미끌거리고 해서 따로 침대에서 쓰던 패드 깔아주었어요.
퀸 사이즈라 양쪽 매트 안으로 넣으니 깔끔하고 괜찼네요.
그리고 매트리스가 무게감이 있어서 그런지 바닥에 놓아도 많이 움직이질 않아서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