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엄청 좋아해서 하루에도 커피를 몇 잔씩 마시거든요^^
집에 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은 있는데, 완전 자동은 없어서 이번에 고민하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밀리타 커피는 커피원두 맛도 좋지만, 기계도 주변에서 사람들이 좋다고들 많이 그래서 망설임없이 선택해 구매했는데요, 배송도 엄청 빠르고 넘 좋네요!
(우선 배송같은 경우에는 오늘 오전 주문하고, 그 다음날에 받았어요.)
밀리타 카페오 솔로는 밀리타 제품 중에서도 슬림하고 부피를 크게 차지 하지 않아서 작은 주방에 두기 딱 좋더라구요^^
저희 집은 밥솥 옆에 공간이 살짝 나서 거기에 쏙 끼워넣었는데 딱 맞았어요!
폭20cm, 높이32.5cm, 깊이45.5cm의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전자동 커피 머신 중 하나랍니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 종류로 나오는데 저는 실버가 좀더 환해 보이는 것 같아서 실버 선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디자인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라 보기에도 예쁘더라구요^.^
가장 먼저 한 일은 구성품으로 함께온 물경도(ph) 검사하는 시트지로 먼저 저희 집 물을 테스트해보고 그 다음 전체적인 기계 셋팅을 했답니다.
물경도 시트지는 마치 리트머스용지 처럼 생겼는데, 물에 스트립을 1분간 담가주었다가 나중에 붉게 변한 정도를 가지고, 물의 경도를 체크하면 되는데요~
저희 집은 정수기물로 쓸 거라 정수기물로 테스트해봤고, 물의 ph농도까지도 커피의 맛에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그것도 세심하게 반영해서 셋팅할수있다는게 넘 좋았던것 같아요 :D
저는 1분 후 다시 꺼내어 보니까 한칸만 붉게 변해있어서 물경도를 원두그림 한칸으로 설정을 했답니다. (종이에 물경도 보는 법이 적혀있어요)
* 물경도 세팅하는 방법은 동영상에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처음엔 좀 복잡한것 같았는데, 설명서 찬찬히 읽어보고, 조작법을 익히고 사용하니 점점 익숙해지더라구요!
크게 보면 머신은 머신 상태가 나와있는 디스플레이 부분이랑 조작할수있는 조작부 이렇게 두 파트로 나뉜다고 보면 돼요.^^
맨 왼쪽에 실버색 레버부분은 '커피량 조절'을 할 수 있는 레버로 내가 원하는 커피량을 단계없이 조절할수 있답니다.
조절기를 완전히 왼쪽으로 돌리면 한 잔 당 30ml 커피가 나오고, 조절기를 완전히 오른쪽으로 돌리면 한 잔 당 220ml의 커피가 완성된답니다.
맞은 편의 동그란 실버버튼은 전원의 on/off를 할 수 있는 버튼이구요~
가운데에는 세 개의 버튼이 있는데, 커피한잔버튼, 커피두잔버튼, 원두기호 버튼이랍니다.
그림처럼 커피 한잔을 추출하고 싶을땐 한잔버튼을 누르고, 두잔을 원할 시에는 두잔버튼을 누르면 되구요. 원두기호 같은 경우에는 원하는 원두의 강도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에요.
순함~강함까지 총 3단계로 선택이 된답니다. (레버는 전체 추출되는 커피량이라고 보심되고, 원두그림은 원두의 양이라고 보시면 돼요~)
커피를 진하게 드시고 싶으면 원두를 강함으로 두고 쓰시면 된답니다.
머신의 상단부분에는 원두를 넣는 통과 물통을 삽입하는 곳이 있어요~
물통은 꺼내기 쉽도록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넣고 빼기가 아주 쉬웠네요^.^
물통에는 최저 수위와 최고 수위를 표시해주는 눈금이 표시되어있는데요, 최저로 0.5L이상의 물을 채워주셔야 하고, MAX 1L까지 넣을 수 있어요
(1.2L까지 들어가긴 하는데, 안전한 사용을 위해 1L까지 권장합니다)
원두통은 뚜껑이 투명이라서 안에 원두가 얼마나 남았는지 시각적으로 바로 볼 수도 있고, 디스플레이 상에 원두그림이 점멸하면 원두통을 채울 시점이 되었다는 걸 의미해서 그걸로도 알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머신을 세팅한 다음에 에스프레소 추출은 아주 간단해요.^^
전원을 켜고, 커피량 조절하고 원두량 조절 한 다음, 한잔or 두잔 선택한 후 버튼을 누르면 향긋한 커피 완성!
모든기능이 전자동이기때문에 자동 헹굼(세척)기능도 정말 편리하구요.
일반 커피잔에서 머그잔까지 커피배출구의 높이를 조절할수있어 너무 좋네요^^
버튼하나만 누르면 바리스타 스타일의 크레마 풍성한 맛있는 커피를 언제든지 맛있게 즐길수있어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