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내 잘 신고 다녔습니다. 일단 발이 너어무 편해요. 겨울 양말 신고도 아주 적절하네요. 볼은 평균, 평상시 구두230 신고, 운동화는 235 가끔은 230 신는데, 겨울 워커라서 235로 주문했었습니다. 아주 잘 선택했습니다. 털 깔창도 넣어주셔서 딱이네요. 늘어나면 깔창 넣어서 신으면 될듯해요. 디자인은 얄쌍하지만 발 넓으신 분들도 괜찮을듯합니다. 가죽이 탄탄하면서도 거칠지 않아요. 디자인은 정말 기본 워커 디자인이구요. 바지와 치마 모두 어울립니다. 발목이 조금 길게 빠진듯해보이는데 (이미지상은) 생각보다 길지 않아요. 일반 부츠랑 비슷해요. 가장 완벽한건 굽이에요. 6센티인데 느낌은 5센티에요. 구두 많이 신어보신 분들은 이 5센티가 얼마나 발피로에 영향을 주는 마지노선인지를 아실겁니다. 그런데 정말 발이 편해요. 바닥도 탄탄하면서 적당한 쿠션감이 있어서 겨울 눈길에서도 아주 편하게 신고 다녔어요. 탠디에서 다른 부츠라인도 구입하고 싶습니다. 5만원 이하짜리 부츠 저도 정말 많이 신어봤는데, (지금도 신고 다니고 있고) 메이커는 메이커입니다. 미묘한 차이가 정말 큽니다. 발 편한 부츠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